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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한국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과 배당금 찾는 방법

by 장군아빠 2023. 10. 27.

현대 사회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고 금융 자유를 추구하며 자산을 다양화하려는 사람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 투자는 재정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마도 미수령 주식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미수령 주식은 회사가 주식 인증서 형태로 발행했지만 어떤 이유로 주주가 그 주식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를 가리킵니다.

 

혹시 자신도 미수령 주식을 갖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 궁금증을 품어본 적이 있나요? 오늘은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미수령 주식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미수령 주식이란?

미수령 주식은 주주 대신 대행회사가 주식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최근 상반기의 통계에 따르면, 미수령 주식의 가치는 약 46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수령 주식은 주식을 소유하던 사람이 직접 실물 주권을 보유하고, 그 주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주식이 배당이나 무상증자 등의 형태로 발생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그 주식을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 사망한 후 상속인들이 주식의 존재를 모르고 찾아보지 않은 경우나, 주소를 바꾸어서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수령 주식 및 배당금을 찾아내는 방법은?

지난 달,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및 하나은행이 '2023년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총 533만 주의 미수령 주식(평가액 22억 원)과 2억 800만 원의 배당금이 발견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캠페인의 종료는 곧바로 미수령 주식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래의 단계를 따라 진행하면 여전히 미수령 주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숨은주식 찾기

한국예탁결재원을 통해 주식 찾기

네이버 검색 엔진을 이용하여 "한국예탁결재원"을 검색하신 후,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클릭하거나 'e 서비스'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검색

e서비스 클릭

한국예탁결제원의 e서비스 페이지에 접속하면, 증권대행 주주 서비스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배당통지서 등의 우편물 수령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주식 찾기 - 증권회사를 이용하지 않는 주주의 미수령 주식 또는 종이주권의 보유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권리자 주소변경 신청/취소 - 증권회사를 이용하지 않는 주주의 우편물(각종 통지서) 수령 주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 신청인이 금융감독원 등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신청한 경우 피상속인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금배당금 조회 신청 - 지난 1년간 수령하였거나 지급이 확정된 배당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소액 주식교부 및 대금지급 신청 - 비대면으로 미수령 주식 및 대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서비스는 여러가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서 가장 필요한 항목은 주식 찾기, 현금배당금 조회입니다.

증권대행 주주 서비스

증권대행 주주 서비스를 클릭하면 증권대행 관련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래쪽 메뉴에서 [주주 서비스]를 찾으면 주식 발견 및 현금 배당금 조회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 찾기 서비스

주식 찾기 서비스는 증권회사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종이 주권을 소유하거나 미수령 주식을 갖고 있는 개인 주주를 위한 서비스로, 증권사 MTS(Market Trading System)를 통해 거래하는 분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본인인증

본인인증을 통해 조회를 하면 종이 주권을 소유하신 분들의 해당 주식 정보가 나타납니다. 또한, 배당금 조회 신청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배당금 조회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본인이 수령한 배당금과 확정된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실제로 지난 달 1일부터 27일까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533만주의 주식(평가액 22억원)과 2억 800만원의 미수령 배당금을 소유자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잊혀진 자산을 찾아내고 필요한 목적에 활용하는 것도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숨은주식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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